5. 스펙 없이 공기업 2연속 합격! 비전공자의 면접 준비법
공기업 면접, 경험이 없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공기업 채용에서 많은 분들이 필기시험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종합격의 관문은 바로 면접입니다.
필기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도 면접에서 실패하면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 사실을 잘 몰랐습니다.
필기만 통과하면 끝이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여러 차례 면접을 경험하고,
최종합격을 두 차례나 해보며 면접 준비의 본질을 알게 되었습니다.
1️⃣ 필기는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 그러나 면접은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필기시험은 일정 시간 투자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면 누구나 통과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면접은 전혀 다릅니다.
지원자의 경험과 말하는 방식, 태도와 스토리가 당락을 결정짓습니다.
저는 인턴 경험도 없었고, 심지어 전공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면접이 부담이었고,
솔직히 ‘나 같은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면접을 피할 순 없었죠.
다행히도 공기업 면접의 경쟁률은 생각보다 낮은 편입니다.
제가 응시한 면접들의 경쟁률은 보통 아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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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1
-
최대 3:1
즉, 준비만 잘하면 누구에게나 승산이 있는 전형이라는 뜻입니다.
2️⃣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이어지는 전략이 필요하다
제가 실천한 면접 전략의 핵심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면접은 자소서부터 시작된다.”
자소서 작성 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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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기 어려운 경험은 애초에 자소서에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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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자소서는 면접 대비용으로 암기 수준으로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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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내가 쓴 내용은 완벽히 파악
관련 글: 자소서 작성법 보러가기
자소서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면접장에서 제가 하는 모든 말의 신뢰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본인이 작성한 자소서만큼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3️⃣ 내 경험만으로 부족하다면? 주변의 경험도 자산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기출 질문들을 보다 보면,
“내 경험으론 이 질문에 답 못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느꼈습니다.
“내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외부 자원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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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 지인들의 경험을 내 언어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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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을 실제 내 이야기처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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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스토리텔링
많은 사람들이 “면접에서 거짓말하면 다 티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자신 있게 말하면 그건 ‘내 경험’이 됩니다.
반대로, 진짜 경험이라도 버벅이거나 논리가 약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4️⃣ 경험의 ‘사실 여부’보다 ‘전달력’이 중요하다
저는 아르바이트 경험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면접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서는 경험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제 경험처럼 면접에서 활용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그만큼 경험의 진위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 전달력'과 '신뢰감 있는 표현력'입니다.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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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필기와 달리 스토리와 전달력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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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면접까지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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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부족하다면 주변의 경험도 내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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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논리 있게 말할 수 있는 준비가 가장 중요
없는 경험을 억지로 만들기보다, 있는 경험처럼 말하는 연습이 최종합격으로 가는 빠른 길입니다.
다음 글 : 인성면접 준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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