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번의 탈락 끝에 얻은 공기업 필기 합격 노하우 (NCS, 전공)

 공기업 취업, 실전이 중요한 이유

공기업 준비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 역시 막막했습니다.
첫 시험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처참한 불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첫 실패가 오히려 저를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자격증 준비를 끝내고 전공 공부에 집중하면서 점점 합격권에 가까워졌고,
결국 4번의 탈락 끝에 첫 합격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통합채용, 한국동서발전, 서울교통공사, 수자원공사


각 시험을 거듭하면서 수차례 불합격했지만,
오히려 이 경험이 공부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부산시통합채용, 한국철도공사


첫 합격을 경험한 후 자신감이 붙었고, 이를 통해 합격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공기업 취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실패가 두렵지만, 오히려 그 실패가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임을 믿으십시요



NCS 공부 전략 – 피셋형과 모듈형의 차이

공기업 시험의 핵심 과목 중 하나가 바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입니다.
NCS는 크게 피셋형모듈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피셋형 (PSAT형)

  • 특징: 재능시험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사고력과 독해력이 중요

  • 영역: 의사소통, 수리, 자료해석, 문제해결 등

  • 공부 방법:

    • 기존 독서 습관, 수학적 사고력에 영향을 많이 받음

    • 하지만 공부를 통해 충분히 합격점에 도달 가능

    • 스터디 참여와 반복 학습을 통해 약점 보완 필수

    • 포인트: “모든 문제를 다 맞히는 게 목표가 아니라, 풀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찾는 것”


의사소통 영역

저는 매3비를 활용해 매일 3~6지문씩 꾸준히 훈련했습니다.
의사소통 영역은 기존 독서 습관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특히 이 시험의 지문은 길이가 짧기 때문에
평소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더라도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종이신문을 읽으며 독해 습관을 유지했고,
매3비를 통해 실질적인 독해 능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 영역은 별도의 복잡한 스킬보다는 꾸준한 독서와 훈련이 핵심입니다.

독서 능력이 향상되면 자연스럽게 문제 풀이 시간이 줄어들어
다른 영역에 투자할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일정량의 독서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수리 영역

수리 영역은 중학교 수준의 수학 능력만 있으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기초가 잘 잡혀 있다면 빠르게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설령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훈련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1. 매일 문제 풀이 습관화

    • 맥NCS와 같은 자료를 활용해 매일 꾸준히 문제를 풉니다.

    • NCS는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는 과감히 풀고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기초 문제 반복 훈련

    • 봉투 모의고사 등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를 반복하여 풀이 패턴에 익숙해집니다.

    • 해설을 참고해 기본기를 다지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개념 학습

    • 유튜브 강의나 ChatGPT를 활용하여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을 학습해야 합니다.

    • 중학교 수학을 처음부터 다 학습하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본인이 부족한 개념을 그때 그때 찾아서 학습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결국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속도를 끌어올리는 훈련이 수리 영역 고득점의 핵심입니다.


자료해석 영역

자료해석 영역은 NCS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영역과 비교했을 때 스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계산만 하려 하면 시간이 끝없이 소요되므로 시간 조절 능력이 핵심입니다.

  • 자료해석 비타민을 활용하여 분수 비교와 같은 빠른 계산 스킬을 연습

  • 정확한 계산보다는 빠른 판단에 초점

  • 눈 계산 및 간단 계산법 습득으로 시간을 최소화


예시: 분수 대소 비교

예를 들어, 다음 두 분수의 대소를 비교할 때:

  1. 분자 비교:

    • 287은 245의 약 120%보다 조금 작음

  2. 분모 비교:

    • 357은 279의 약 120%보다 조금 큼

  3. 결론:

    • 분자는 더 작고, 분모는 더 크므로
      245 / 279 > 287 / 357


이러한 비율 비교를 활용하면 계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계산보다 빠른 비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료해석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문제해결 능력

문제해결 영역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난이도가 쉬우면 지문을 따라 풀 수 있었지만,
조금만 복잡해지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많은 문제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연습에 집중했고,
실전에서는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NCS는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역을 완벽히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 있는 영역에 집중해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전략이었고,
이런 접근이 오히려 심리적으로도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2. 모듈형

  • 특징: 암기식 시험으로, 공부한 만큼 점수가 오르는 구조

  • 교재 추천: 초록이 문제집(모듈형 기본서)

  • 공부 방법:

    •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부터 집중

    • 실무와 연계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암기

    •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전략적으로 학습



모듈형은 단순 암기 위주라 쉽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오히려 끝없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범위를 압축하고,
반복 학습으로 기억을 공고히 하는 것
이 핵심입니다.

특히 모듈형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성적이 오르는 영역이기 때문에,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고 정리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내용을 짧게, 반복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결론

PSAT이든 모듈형이든, 결국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험입니다.


공부해야 할 영역이 넓기 때문에,
우선 목표 기업이 PSAT형인지, 모듈형 위주인지를 확인한 뒤 학습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NCS는 ‘한 번에 완벽히 끝내는 시험’이 아니라 ‘조금씩 쌓아가는 시험’입니다.
시간 관리와 멘탈 관리만 잘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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